서울 강서구 내 홀몸 어르신 600여가구 직접 방문해 전달코로나19 상황 고려, 완제품 김치-방역용 마스크 및 생필품 제공"코로나 여파로 김장김치를 비롯한 생필품마저 부담… 작지만 도움 되길"
  • ▲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에 참여한 장희구 사장(앞줄 가운데)을 비롯한 코오롱인더스트리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코오롱
    ▲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에 참여한 장희구 사장(앞줄 가운데)을 비롯한 코오롱인더스트리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코오롱
    코오롱인더스트리가 강서노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22일 코오롱에 따르면 최근 코오롱인더스트리 임직원들은 본사가 위치한 강서구 지역 내 홀몸 어르신 600여가구를 대상으로 직접 김장김치와 생필품을 전달하며 추운 겨울을 앞두고 온정을 나눴다.

    이번 행사에서는 장희구 사장을 비롯한 코오롱인더스트리 임직원 30여명이 직접 참여한 가운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직접 김치를 담그지 않고 완제품 김장김치 10㎏과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생산한 MB필터가 적용된 마스크, 생수 등 생필품을 집마다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전달된 김장김치와 생필품은 홀몸 어르신들이 겨울을 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준비해 전했고,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범위 내에서 안전하게 진행됐다.

    장 사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겨울을 맞이하는 홀몸 어르신들께서 김장김치를 비롯해 꼭 필요한 생필품마저도 부담이 되고 있어 매우 안타까웠다"며 "지역 내 어르신들의 생활에 작지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올해 초에도 한파로 어려움을 겪은 강서구 내 홀몸 어르신들께 방한 방역용품을 전달하는 긴급 봉사활동을 펼친 바 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마스크용 핵심 부자재인 MB필터 200만개 분량을 무상 공급하고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한 온누리 상품권을 기부하는 등 지역 및 사회와 튼튼한 연대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앞장서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