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은 1.8%대 약세…환율 4.6원 오른 1189.7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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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3000선을 회복했던 코스피가 기관 매도세에 하루 만에 다시 2990선으로 내려왔다.
2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5.92포인트(0.53%) 내린 2997.33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연임에도 혼조세를 보이며 주춤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0.09포인트(0%) 오른 3013.16에서 출발한 뒤 하락세를 타며 3000선 아래로 떨어졌다.
거래 성향을 보면 기관은 6961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805억원, 2794억원 순매수했다.
거래량은 5억1640만주, 거래대금은 10조6907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하락이 많았다. 전자제품은 4%대, 게임엔터테인먼트는 3%대, 제약·항공화물운송과물류는 2%대 내렸다. 반면 가구는 2%대, 비철금속·철강·포장재는 1%대 올랐다.
삼성전자(0.53%)를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일제히 하락했다. SK하이닉스(0.42%), 네이버(2.44%), 삼성바이오로직스(2.40%). 카카오(3.11%), LG화학(3.27%), 삼성SDI(1.21%), 현대차(1.60%), 기아(2.33%)는 내렸다.
금융당국이 셀트리온그룹 계열사 3사 회계조사 조치안 심의에 착수했다는 소식에 셀트리온(5.90%), 셀트리온헬스케어(5.58%), 셀트리온제약(6.00%) 등 관련 주는 급락했다. 반면 이날 코스닥에 상장한 AI가상인간 전문기업 마인즈랩(28.16%)은 급등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 포함 360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499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59포인트(1.80%) 내린 1013.72에 장을 마감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 포함 435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920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4.6원 오른 1189.7원에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