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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사흘째 하락 마감...기관·외인 ‘팔자’에 2980선 턱걸이

코스닥은 0.32% 약세…환율 3.7원 오른 1190.2원금리 인상에도 영향 미미…카카오 계열사 일제히 ‘상승’

입력 2021-11-25 16:31 | 수정 2021-11-25 17:38

▲ ⓒ연합뉴스

코스피가 사흘째 하락 마감했다. 기관의 매도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외국인들도 순매도로 돌아서면서 지지부진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에도 달러화의 강세가 진정되지 않으면서 증시에 더욱 부담을 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14.02포인트(0.47%) 내린 2980.27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45포인트(0.08%) 높은 2996.74로 출발해 외국인의 순매도 전환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장중 2973.24까지 저점을 낮췄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492억원과 945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세를 이끌었다. 특히 외국인은 5거래일 만에 순매도 전환했다. 반면 개인은 2023억원을 사들였다.

거래량은 5억8674만주, 거래대금은 9조2795억원으로 집계됐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없이 228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642개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이 2% 넘게 하락한 가운데 전기전자, 보험, 종이목재, 유통업, 운수창고가 1%대 내렸으며 철강 및 금속, 제조업, 건설업, 기계, 음식료품, 운수장비 화학 등은 1% 미만 하락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SDI(-2.05%), SK하이닉스(-1.67%), 삼성전자(-1.47%), 기아(-1.2%), LG화학(-1.07%), 삼성전자우(-1.02%), 현대차(-0.94%), 삼성바이오로직스(-0.24%) 등 대부분 종목이 하락했다. 카카오(2.81%), NAVER(0.51%) 등은 상승했다.

특히 카카오 계열사가 모두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200 편입 기대감에 카카오페이는 장중 20% 위로 급등했으며, 카카오뱅크, 카카오게임즈도 4.9%대 강세로 마감했다. 카카오는 전일 대비 2.81% 올라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누르고 시가총액 4위로 올라섰다.

이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현재 0.75%인 기준금리를 1.00%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지난해 코로나19의 여파로 0%대까지 떨어진 기준금리가 20개월 만에 다시 1%대에 올라선 것이다.

다만 금리 인상은 이미 예상된 부분이라는 점에서 시장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47포인트(0.44%) 내린 1015.66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날 대비 3.28포인트(0.32%) 높은 1023.41에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이어갔으나, 약세로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952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781억원, 390억원 매도 우위였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카카오게임즈가 4.98% 상승 마감했다. 이밖에 셀트리온제약(0.16%), SK머티리얼즈(0.73%), 에이치엘비(0.13%) 등도 올랐다. 반면 위메이드는 7.34%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 포함 447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1개 포함 914개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원-달러 환율은 3.7원 오른 1190.2원에 마감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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