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재활시설 '희망일굼터' 통해 바리스타 교육
  • 현대엔지니어링(현대ENG)이 장애인 일자리창출 일환으로 '희망카페' 4호점을 개소했다.

    현대ENG은 지난 25일 양천구 신정동 '양천구 평생학습관'에서 희망카페 4호점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수영 양천구청장, 이용선 국회의원, 엄홍석 현대ENG 커뮤니케이션실장 등이 참석했다.

    현대ENG은 지난 2017년부터 양천구, 희망일굼터와 장애인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동협약을 맺고,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경제적 자립을 지원해 오고 있다.

    이번에 개소한 4호점을 포함해 양천구내 총 4개의 희망카페를 개소했고 카페 각지점마다 장애인과 청년매니저를 고용해 일자리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현대ENG이 설비와 인테리어를, 양청구청이 운영장소를, 희망일굼터가 장애인 바리스타 양성 및 운영관리를 지원하는 식이다.

    그중 현대ENG은 희망카페 개소후에도 장애인 일자리가 유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운영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현대ENG 관계자는 "희망카페는 단순 지원을 넘어 민관협력을 토대로 일자리를 창출해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프로그램을 마련해 사회적 가치창출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ENG이 2010년부터 지원한 중증장애인 직업재활시설 희망일굼터는 2017년부터 바리스타 실습을 위한 카페를 별도로 만들어 장애인 바리스타를 양성하고 이곳에서 교육받은 장애인이 희망카페로 채용되는 선순환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