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현장 안전 강화…안전보건경영실 격상

롯데건설(대표이사 하석주)이 내년 중대재해법 시행을 앞두고 현장 안전 강화를 위해 조직 개편에 나선다. 

이를위해 롯데건설은 대표이사 직속의 안전보건부문을 안전보건경영실로 격상시키는 등 안전조직을 확대 개편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따라 격상된 안전보건경영실에는 ▲안전보건운영팀 ▲예방진단팀 ▲교육훈련팀 등 3개팀을 두게 된다. 

안전보건운영팀은 안전에 대한 예산편성과 집행, 안전보건관계자 인력배치,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운영, 종사자 의견업무를 맡는다. 

또한 예방진단팀은 의무이행점검에 따른 추가지원 여부, 교육훈련팀은 안전교육 계획수립과 이행, 안전보건문화 확립, 안전관리전문가 등을 양성하게 된다.

롯데건설은 아울러 건축·주택·토목·플랜트 등 각 사업본부에 본부장 직속의 안전팀을 별도 신설하고 안전보건 의사결정기구인 안전보건협의회와 안전상황실테스크포스(TF)를 운영할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안전보건 조직개편과 예산투자 확대 등으로 안전관리 강화에 힘쓰겠다"며 "현장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사후대책을 수립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