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 보호 위한 ESG 창출-기후변화 대응 캠페인 등 협력친환경 지능형 로봇 '쉐코아크' 활용, 해양오염물질 수거 착수"해양 비롯한 지구환경 보호하기 위한 협약… 환경보호 위한 활동 지속"
  • ▲ (좌로부터) 권기성 쉐코 대표, 박창현 해양환경공단 해양방제본부장, 임수길 SK이노베이션 밸류크리에이션센터장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 (좌로부터) 권기성 쉐코 대표, 박창현 해양환경공단 해양방제본부장, 임수길 SK이노베이션 밸류크리에이션센터장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오션 뉴딜을 선도하고 있는 해양환경공단이 해양오염 해결 전문 소셜벤처 '쉐코(Sheco)', SK이노베이션과 함께 미래 세대를 위한 해양환경 지키기에 앞장선다.

    14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최근 해양환경공단, 쉐코 등과 해양환경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류에게 가장 큰 재앙의 하나로 주목받고 있는 해양오염 문제 해결을 위해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소셜벤처까지 함께 뜻을 모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

    3개 협의체는 협약을 통해 △해양환경 보호 및 개선을 위한 ESG 창출 사업 △미래 세대를 위한 기후변화 대응 캠페인 △해양오염 데이터 수집 및 AI 지능형 유회수기 공동 개발 등 분야에서 공동 협력할 계획이다.

    나아가 협의체는 AI 지능형 로봇인 '쉐코아크(SHECO ARK)'를 활용해 해양오염물질을 수거하는 등 공동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쉐코가 개발한 쉐코아크는 해양 표면의 기름과 같은 오염물질을 회수 및 정화하는 장비로, 파워트레인 시스템으로 가동해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아 친환경적이다.

    권기성 쉐코 대표는 "해양환경오염은 원천적으로 방지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만큼 초동 대처가 중요하다"며 "쉐코가 보유한 해양환경오염 방지에 대한 혁신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해양환경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우경 SK이노베이션 PR 담당은 "3사는 해양을 비롯한 지구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이번 협력을 추진하게 됐다"며 "바다는 지구환경뿐만 아니라 인류의 보편적인 삶의 질에 매우 중요한 만큼 해양환경 보호를 위한 활동을 계속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