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 신시도호텔 실시계획 승인2023년 세계잼버리대회 맞춰 200실 우선 건립관광객 집객효과 커…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 ▲ 신시도호텔 조감도.ⓒ새만금개발청
    ▲ 신시도호텔 조감도.ⓒ새만금개발청
    새만금개발청은 신시야미 관광·레저용지 1단계 사업인 '신시도호텔' 개발사업의 실시계획을 지난 15일 승인했다고 16일 밝혔다.

    신시도호텔은 군산 옥도면 신시도리 휴게시설용지(2만3932㎡)에 총사업비 507억원을 투입해 400실 규모의 국제적인 리조트호텔로 지어질 계획이다.

    1단계로 세계잼버리대회에 맞춰 2023년 5월까지 200실을 완공한 뒤 200실을 추가로 건립한다.

    신시도 호텔은 가족단위 방문객이 머무는 넓은 객실과 다양한 편의시설은 물론 도심형 스파와 상가 등 특화된 부대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호텔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활용한 식당가와 최상층 전망대, 이색적인 쉼터 등을 조성해 젊은이들이 즐겨찾는 명소로 자리매김한다는 구상이다.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은 "신시도호텔이 문을 열면 새만금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2023년 세계잼버리대회에 맞춰 차질없이 개관할 수 있게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 ▲ 신시야미 관광레저용지 조감도
.ⓒ새만금개발청
    ▲ 신시야미 관광레저용지 조감도 .ⓒ새만금개발청
    한편 신시야미 관광·레저용지는 2018년 8월 민간사업시행자로 지정된 새만금관광레저㈜가 2030년까지 9169억원을 투자해 해양·주거·생태 등을 주제로 한 세계적인 관광단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새만금관광레저는 신시도호텔에 이어 신시야미 전체용지 개발에 대한 사업 실시계획서를 내년 7월 제출하고 개발을 본격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