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리, 2500억원 투자 유치… 기업가치 4조원 인정누적 유치 금액 9000억원 돌파물류·데이터 등 사업 전반에 활용
  • ▲ ⓒ컬리
    ▲ ⓒ컬리
    마켓컬리 운영사 ㈜컬리가 25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컬리는 홍콩계 사모펀드 앵커에쿼티파트너스로부터 2500억원 규모의 프리IPO 투자를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

    투자 과정에서 컬리는 4조원의 기업가치를 인정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앵커에쿼티파트너스는 앞서 프레시지, 투썸플레이스 등 유통 기업과 카카오엔터, 라인게임즈 등 IT 기업을 비롯해 중국 스마트 주차업체 하이티엔, 일본 만화 플랫폼 카카오피코마 등에 투자한 바 있다.

    이번 유치는 지난 7월 2254억원 규모의 ‘시리즈 F’ 이후 5개월만이다. 이를 통해 누적 투자유치 금액은 9000억원을 넘어섰다.

    컬리는 프리IPO 투자금을 물류 서비스와 데이터 인프라 고도화, 마켓컬리 서비스 기술 개선, 전문인력 채용 등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