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2020 인구주택총조사 표본집계…1인가구 664.3만가구직장문제가 주이유(34.3%)…자기집 34.3%, 전세 17.5%
  • ▲ 점유형태별 1인가구(2020년)ⓒ통계청
    ▲ 점유형태별 1인가구(2020년)ⓒ통계청
    1인가구의 10가구중 4가구가 월세로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통계청이 펴낸 2020 인구주택총조사 표본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인가구는 전체 2092만7000가구의 31.7%인 664만3000가구로 나타났다. 이는 2015년에 비해 27.5%(143만2000가구) 증가한 것으로 이중 29세이하 연령가구는 46만5000가구(52.9%)로 가장 많이 늘었다.

    1인가구로 사는 주된 이유로는 직장문제가 227만8000가구(34.3%)로 가장 많았고 50대이하에서 혼자사는 아유로는 직장, 학업, 독립생활 등 본인과 관련된 사유가 가족 사유보다 높았다.

    거처 종류는 단독주택이 43.9%(291만9000가구), 아파트221만6000가구(32.0%), 주택외 72만1000가구(10.8%) 순으로 조사됐다.

    거주형태는 월세가 가장 많았다. 1인가구의 41.2%인 273만5000가구가 월세살이를 하고 있었는데 이는 2015년에 비해 53만9000가구(24.6%)가 늘어난 것이다. 이어 자기집 227만9000가구(34.3%), 전세 115만9000가구(17.5%)순으로 각각 집계됐다.   

    참고로 전체가구중 월세살이를 하는 가구는 22.9%, 자기집은 57.3%, 전세는 15.5%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