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연료비-기후환경요금 확정…원자재값 상승에 인상 불가피기준연료비 kwh당 4.9원씩 9.8원…기후환경요금 kwh당 2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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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요금이 내년 4월이후 원가 연계형 요금제제를 반영해 5.6% 인상될 전망이다. 

    한국전략은 27일 내년 전기요금에 적용될 기준연료비와 기후환경요금을 확정 발표했다.

    한전은 내년 1분기(1~3월)까지는 물가상승 우려 등을 고려해 전기요금을 동결하되 원자재값 상승 등을 반영, 기준연료비를 4월과 10월 두차례에 걸쳐 kWh당 4.9원씩 모두 9.8원 인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기후환경요금도 신재생에너지 의무공급제도(RPS) 의무이행 비율이 7%에서 9%, 온실가스배출권 유상할당비율이 3%에서 10%로 각각 사향됨에 따라 내년 4월1일부터 kWh당 2.0원씩 단가를 인상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따라 주택용 4인가구(월평균사용량 304kWh)를 기준으로 전기료 부담은 1950원 가량 더 늘어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