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성3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 선정…용적률 905.35%, 지상최고 38층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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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이 대구광역시 북구 소재 칠성시장의 일부를 현대화하는 '칠성3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금호건설은 지난 26일 칠성3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이 개최한 조합원 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총 공사비는 약 781억원으로 공사기간은 43개월이다.이 사업은 대구시 북구 칠성동1가 일대 3434㎡에 용적률 905.35%를 적용, 지하5층~지상38층, 2개동에 아파트 174가구와 오피스텔 43실 및 상업시설을 짓는 프로젝트다.그간 금호건설은 서울시 서대문구 '모래내 서중 양대시장'과 경기도 광주시 '경안시장 정비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는데 이같은 경험을 살려 향후 전통시장을 현대화하는 정비사업에 적극 참여한다는 전략이다.양성용 금호건설 주택본부장은 "낙후된 전통시장을 활성화하는 정비사업이 확대되는 시장상황에 맞춰 공격적인 영업활동을 통해 시장정비사업 수주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