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각 단지별 신통기획은 지원…시장상황 고려 시기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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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의도아파트ⓒ뉴시스
연내 예정됐던 여의도와 압구정의 지구단위계획 발표가 집값 상승우려로 다소 미뤄지게 됐다.서울시는 30일 신속통합기획을 통한 재개발·재건축 관련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현재 여의도에서는 한양과 시범아파트가 신통기획으로 재건축사업을 추진중이며 압구정동 2, 3, 5구역은 내년초 착수될 예정이다.서울시는 "이들 지역의 집값이 재건축 기대감으로 상승하고 있다"며 "각 단지별 신통기획은 지원하겠지만 시장상황을 고려해 시기를 조정하겠다"고 말했다.업계에 따르면 여의도시범아파트는 지난 4월 전용면적 118㎡가 24억원에 나왔다가 한달도 안돼 28억원으로 오르기도 했고 같은 아파트 79㎡는 4월 19억500만원에서 10월엔 20억1000만원으로 반년새 1억500만원이 뛰기도 했다.서울시는 일부단지에서 신청한 신통기획과 함께 지구단위계획, 정비계획결정 절차를 병행 추진하고 단지별 신통기획이 완료되는 과정에서 지구단위계획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