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M TF 신설, 사내 주요 임원 발령유영상 SKT 대표 직접 TF 회의 주관티맵모빌리티와 통합 플랫폼 구축 검토
  • ▲ 유영상 SKT 대표 ⓒSK텔레콤
    ▲ 유영상 SKT 대표 ⓒSK텔레콤
    SK텔레콤이 유영상 대표 직속으로 도심항공교통(UAM) 사업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는 등 관련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최근 CEO 직속 UAM 사업추진 TF를 만들었다. TF조직에는 기술·인프라, 전략, 사업개발, 파트너십을 담당하는 주요 임원이 포함됐다.

    사내 핵심 임원을 TF에 배치한 것은 UAM 사업 추진에 대한 유영상 대표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유 대표는 TF 임원들과 킥오프 미팅을 열고 올해 사업 논의를 시작하는 한편, TF 회의를 주 1회로 정례화하는 등 사업을 직접 챙긴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은 2019년부터 UAM 사업화를 검토했고, 2020년 국토부의 민관협의체·정책 공동체인 'UAM 팀 코리아'에 참여하고 있다. 2021년 11월 11일에는 김포공항과 수도권을 UAM으로 연결하는 수도권 공항셔틀을 선보였다. 또한 SK스퀘어 자회사 티맵모빌리티와 협력해 UAM과 지상 모빌리티 서비스를 연계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