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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CES 앞두고 해외 소비자 공략 박차

삼성, 미국서 '비스포크' 가전 확대LG도 작년 중국·러시아에 오브제 론칭공간 인테리어 가전 인기 속 해외 진출 속도

입력 2022-01-02 23:31 | 수정 2022-01-03 05:50

▲ 비스포크 냉장고 라이프스타일 이미지. ⓒ삼성전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2'를 앞두고 국내 대표 기업인 삼성과 LG가 해외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 1분기 미국 시장에 4도어(프렌치도어), 3도어, 패밀리허브 등 3가지 모델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당신에게 맞는 냉장고를 디자인하라'는 콘셉트로 비스포크 냉장고를 미국시장에 선보인 데 이어 올해도 현지에서 가장 인기 있는 대용량 모델 라인업을 강화해 비스포크 냉장고의 대중화를 이끈다는 방침이다.

미국 시장에 새로 도입할 4도어, 3도어 타입의 비스포크 냉장고는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에 따라 교체 가능한 도어 패널 뿐만 아니라 국내와 미국 시장에서 호평 받아 온 냉각 기술과 편의 기능을 대거 탑재한 제품이다.

또 삼성전자는 지난해 하반기 냉장고, 오븐레인지, 전자레인지, 식기세척기 등으로 구성된  '비스포크 키친 패키지'를 출시한데 이어 올해는 무선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등 리빙 제품까지 추가해 '비스포크 홈'을 본격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양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비스포크 가전이 국내에서 가전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꿨 듯이 미국에서도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전자도 지난해 5월 중국에 '오브제컬렉션'을 론칭한 데 이어 러시아에도 출시하면서 공간 인테리어 가전의 해외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향후 중동, 유럽 등으로 오브제컬렉션 해외 출시를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러시아에는 오브제컬렉션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와 1도어 컨버터블 패키지를 시작으로 원바디 세탁건조기 워시타워, 스타일러 등으로 출시 제품군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현지 고객들의 선호도를 고려해 오브제컬렉션 색상 가운데 베이지, 실버를 먼저 선보이고 순차적으로 색상을 확대 적용한다.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공간 인테리어 가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시기에 늘어난 가전 수요 호재와 맞물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집에 대한 개념이 재정립되면서 공간 인테리어 가전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북미 시장은 수요 강세로 가전 제품 사용 빈도가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진 기자 lsj@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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