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2' 이틀 앞두고 체험행사 진행미국 대표 스포츠 NFL 구장에 전시 '눈길'"갤럭시 혁신, 더 많은 소비자들이 경험할 것"
  • ▲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얼리전트 스타디움. ⓒ이성진 기자
    ▲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얼리전트 스타디움. ⓒ이성진 기자
    [라스베이거스(미국)=이성진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의 관광명소로 꼽히는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올해 갤럭시 시리즈 첫 모델인 '갤럭시S21 팬에디션(FE) 5G'를 공개했다. 갤S21 FE가 팬들이 가장 선호하는 기능을 담은 제품을 미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인 미국프로풋볼(NFL) 홈구장에 전시하며 의미를 부여한 삼성전자는 전작인 '갤럭시S21 FE'에 이어 올해도 1000만대 돌파를 기대하고 있다.

    3일(현지시간) 삼성전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2'를 이틀 앞두고 갤S21 FE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 ▲ 갤럭시S21 FE 5G로 촬영한 얼리전트 스타디움. ⓒ이성진 기자
    ▲ 갤럭시S21 FE 5G로 촬영한 얼리전트 스타디움. ⓒ이성진 기자
    제품 체험에 앞서 김승연 삼성전자 MX사업부 커뮤니케이션그룹장(상무)가 제품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상무는 "갤S21 FE는 갤럭시S21에 적용된 카메라 하우징과 후면 카메라가 매끄럽게 이어져 일체감을 추는 '컨투어 컷' 프레임을 계승했다"며 "소비자가 자신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도록 올리브, 라벤더, 화이트, 그래파이트 등 네 가지 색상 옵션을 제공해 글로벌 기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20년 말 갤S20으로 FE 시리즈가 첫 출시되며 1000만대 이상 판매하는 효자 제품군이 됐다"며 "이번 갤S21 FE도 이에 준하는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 얼리전트 스타디움에 전시된 갤럭시S21 FE 5G. ⓒ이성진 기자
    ▲ 얼리전트 스타디움에 전시된 갤럭시S21 FE 5G. ⓒ이성진 기자
    이날 행사에서 갤S21 FE는 NFL 경기장을 배경으로 전시됐다. FE 시리즈가 팬들이 가장 선호하는 기능들을 엄선해 적용한 제품인 만큼 미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NFL 경기장에 전시해 갤럭시 혁신을 더 많은 소비자들이 경험하도록 하겠다는 것이 삼성전자 측 설명이다.

    특히 얼리전트 스타디움은 라스베이거스 레이더스의 홈구장으로, 미국 내에서도 관광명소로 꼽힌다.

    한편, 갤S21 FE는 오는 11일 미국을 비롯한 주요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다만 국내 출시는 아직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