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생태계 성장 지원 확대동대문점에 이어 두 번째 패션 특화 공유 오피스600여평 공간 내 크리에이티브 라운지 등 인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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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가 건강한 패션 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해 속도를 낸다.
무신사는 운영하는 패션 특화 공유 오피스 ‘무신사 스튜디오’가 오는 2월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2호점을 오픈한다고 5일 밝혔다.
무신사는 지난 2018년 동대문 중심지에 첫 번째 무신사 스튜디오를 열었다. 패션 생태계 내 브랜드 다양성을 넓히고 신진 브랜드를 다각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다.
무신사 스튜디오 동대문점은 현재 약 90%에 달하는 입주율을 기록할 만큼 패션 스타트업과 신진 디자이너의 요람으로 자리 잡았다. 입주 기업 중 패션업계 종사자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무신사 스튜디오 한남점은 트렌디한 패션 브랜드와 편집숍이 줄지어 있는 한남동 ‘패션 거리’에 자리했다. 지하철 6호선 이태원역에서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고, 인근에 패션뿐 아니라 다양한 개성이 돋보이는 브랜드숍이 모여 있어 트렌드를 빠르게 파악하고 경험하는 최적의 위치를 자랑한다.
패션 관련 사업과 브랜드를 준비하는 사람을 위해 패션에 특화된 환경과 업무 공간을 구성한 것도 돋보인다. 촬영 스튜디오, 패킹룸 등 패션 사업을 위한 필수 시설을 비롯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크리에이티브 라운지와 워크룸까지 갖췄다. 총 규모는 약 600평에 달하며, 건물의 4층부터 7층까지 총 4개 층을 사용한다.
여기에 입주 기업의 편의를 돕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특히 스튜디오에 패션과 커머스 분야에 높은 이해도를 갖춘 커뮤니티 매니저가 상주해 입주 기업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입주 기업 간의 네트워킹과 협업을 적극적으로 도울 계획이다.
무신사 스튜디오는 공간에 친환경 요소를 접목했다. 크리에이티브 라운지는 폐의류, 폐플라스틱 등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작품을 선보이는 강영민 작가와 협업해 친환경 요소를 살린 디자인 가구로 채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