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데이터 분석 결과 ‘한우’ 선물세트 강세롯데百, 10만원부터 300만원까지 1000여종 정육 세트 준비롯데온, 최대 20% 할인 ‘팔도 한우 특별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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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이 설 명절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귀경을 포기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코로나19와 함께한 지난 3번의 명절 선물세트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고가의 선물을 찾는 수요가 늘어났다고 9일 밝혔다.

    특히 ‘정육 선물세트’는 평균 20%대 신장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해 1인당 명절 선물 구매 금액이 전년 대비 25% 증가하며, 프리미엄 선물에 대한 고객의 높아진 관심이 ‘정육 선물세트’의 매출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지난 추석기간 선보인 한우 최상위 등급으로 만든 프리미엄 한우 세트 ‘L-NO.9’(170만원)은 100세트 모두 완판됐다.

    올해 설 선물세트도 고객의 다양한 수요에 맞춰 10만원대 알뜰세트부터 300만원 초고가세트까지 약 1000여종의 정육 선물세트 총 20만 세트 물량을 준비했다.

    국내 최고가 한우 세트인 ‘롯데 L-No.9 프레스티지 세트(8.4㎏, 300만원)’는 1++ 등급 중에서도 최상위 등급인 No.9의 명품 한우로, 극소량만 생산되는 특수 부위 등 최고급 부위로만 구성했다. 꽃등심, 안심, 살치살 등의 고급 로스부위로 구성된 ‘롯데 L-No.9 명품 세트(6.5㎏, 200만원)’와 함께 각각 100세트 한정수량으로 판매한다.

    울릉도에서 자생하는 칡, 씀바귀 등을 먹고 자라 육질이 좋은 ‘울릉칡소 명품 세트(4.2㎏, 98만원)’와, 제주 재래종 ‘제주 흑한우 명품 세트(3.6㎏, 92만원)’, 지리산에서 자란 ‘산청 유기농 한우 명품 세트(3.6㎏, 92만원)도 100세트 한정 판매한다.

    롯데온도 10일부터 26일까지 전국 각 지역의 한우를 최대 20% 할인하는 '팔도 한우 특별전'을 진행한다. 강원도 횡성, 경상북도 안동, 전라남도 순천 등 10개 지역의 한우를 엄선해 최대 20% 할인 판매하며, 구매 금액에 따라 엘포인트 최대 2000점을 적립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