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아지는 '프리미엄' 수요에 경쟁도 치열특급호텔, 다양한 가격대 설 선물 내놔밀키트부터 한우세트, 베딩 세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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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호텔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선물세트를 내놨다. 올해도 '프리미엄'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프리미엄 상품을 대폭 강화했다.12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신라호텔이 '프리미엄'과 '건강'에 집중한 설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한우∙굴비 등 명절 선물세트의 베스트셀러뿐만 아니라, 송로버섯∙자연송이 등 진귀한 식재료를 활용해 길어지는 팬데믹에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선물세트를 준비했다.최고급 선물세트인 '설화한우 스페셜'은 1++ 등급 중에서도 마블링 스코어가 가장 높은 한우로 구성했다.신라호텔은 올해 처음으로 '프리미엄 밀키트'를 명절 선물세트로 출시했다.
주문은 24일까지 가능하며, 배송희망일 3~5일 전에 주문하는 것이 좋다.조선호텔앤리조트는 조선호텔의 셰프, 전문가의 노하우로 엄선한 ‘2022 설 선물세트’를 29일까지 선보인다. 배송은 18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며 신선 식품의 경우 수도권 지역에 한하여 호텔 직원이 직접 배송해준다. -
먼저 매년 최고 등급의 프리미엄 한우만을 엄선해 준비한 한우 세트를 20만원대의 실속 세트부터 1++등급 한우 중에서도 최고급 부위만으로 구성한 150만원대의 VIP 세트까지 다양하게 선보인다.조선호텔 셰프의 비법과 함께 지역 특산물 중 최고만을 엄선하여 구성한 수산 제품과 과일, 견과 등 고메, 웰빙 세트도 다양한 가격대로 만나볼 수 있다.호텔에서 경험한 편안한 휴식과 숙면을 집에서도 느낄 수 있도록 침구 세트, 배스로브 등 다양한 리빙 제품도 준비했다.
롯데호텔은 ‘2022 설 명품 선물 세트’를 명절 전통 인기 상품인 정육과 과일 세트를 비롯해 다양한 가격대의 지역 특산품으로 풍성하게 구성했다. -
특히 올해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일명 김영란법)의 농축수산물 명절 선물가액이 한시적으로 상향됨에 따라, 20만원 내에서 선택할 수 있는 상품을 보다 다양화했다.시그니엘 서울과 부산에서는 시그니엘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PB상품을 만날 수 있다. 롯데호텔 서울과 월드는 매년 인기 상품으로 손꼽히는 ‘횡성 명품 한우(40만원부터 110만원)’와 ‘LA식 갈비 세트(35만원)’를 올해도 판매한다.가성비 좋은 실속 설 선물 세트도 눈에 띈다. 롯데호텔 울산에서는 ‘한우 실속 세트(16만원)’와 면역력에 좋은 ‘상황버섯 세트(9만원)’ 등을, 롯데호텔 부산에서는 ‘통보리굴비 세트(12만원)’ 등을 구입할 수 있다.롯데호텔 제주는 ‘제주 명품 한우(43만원)’와 제주도의 대표 특산물인 ‘제주 흑돼지 삼겹살과 목살(20만원)’을 비롯해 ‘제주 굴비 세트 5호(30만원)’, ‘올레 고등어 세트(7만5000원)’, 달콤한 과즙이 풍부한 ‘레드항 5kg(10만원)’ 등을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