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판교 '크래프톤타워'로
  • 현대제철이 양재동을 떠나 판교로 이전한다. 2006년 이후 16년만이다.

    예정 일정은 올해 말로 지난달 임시 이사회에서 이전 안건이 의결됐다.

    이전 장소는 IT 기업이 밀집한 판교 크래프톤타워이며 임대차 계약도 매듭지었다.

    현대제철의 본사 주소지는 인천공장이지만 그간  양재동 현대차그룹 본사에 있는 서울사무소가 사실상 본사 역할을 수행해왔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직원들의 이동 편의성과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공간을 찾다가 판교로 이전하는 방안을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현대제철이 사용하던 양재사옥 서관에는 현대차와 기아의 R&D 관련 부서들이 입주할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