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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막막한 여행업계… 국내 '제주도'에 집중

지난해말 해외여행 수요 국내여행으로 유턴국내 최대 여행지 '제주도' 수혜올해 제주 등 국내 여행 수요 잡기 본격화

입력 2022-01-14 09:40 | 수정 2022-01-14 11:41

▲ ⓒ연합뉴스

지난해 연말 '오미크론 변이' 충격으로 해외여행 수요가 국내여행으로 대체되면서, 제주도가  국내 최대 여행지로 수혜를 입었다. 이른바 '국내여행 유턴' 트렌드는 올해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면서, 여행·호텔업계의 국내여행 수요 잡기가 본격 시작됐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국내여행 수요가 높아지는 분위기다. 인터파크투어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국내선 발매가 팬데믹 이전인 2020년 동기간(1/1~6일) 대비 54.3% 증가했다.

1월 발매 항공권의 목적지는 제주 노선의 비중이 86.2%를 기록해 대부분 제주 여행을 떠나는 수요로 분석됐다.

국내 여행 수요가 급격하게 높아진 것은 오미크론 변이 충격으로 인한 입국 시 자가격리 등 방침 강화 때문에 해외여행길이 다시 막혔기 때문으로 보인다. 시장은 국내 여행 트렌드가 항공 노선 재개, 해외여행 리드타임 등을 고려하면 적어도 올해 2분기 초까지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같은 국내 여행 유턴 트렌드에 따라 국내 최대 여행지인 제주도에 이목이 집중된다. 실제로 지난해 말 제주도는 국내여행 유턴 수혜를 입었다.

롯데관광개발이 운영하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호텔과 카지노, 리테일 등 3개 부문에 걸쳐 지난달 매출이 처음으로 200억대를 돌파하기도 했다. 호텔 부문의 경우 지난해 12월 매출액만 115억원으로 개관 1년 만에 처음으로 100억원대 매출 고지에 올라섰다. 전 달인 11월 매출액 95억원 대비 22% 급성장한 수치다.

이에 따라 일단 올해 상반기 여행·호텔업계는 국내 여행 수요 잡기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GS홈쇼핑, 현대홈쇼핑, CJ온스타일 등 홈쇼핑과 연계해 패키지 판매에 나섰다.

JW 메리어트는 JW 메리어트 제주 리조트 앤 스파(JW Marriott Jeju Resort and Spa)를 올 2분기 중 제주 서귀포에 오픈한다. 세계적인 명성의 건축가이자 럭셔리 호텔 및 리조트 디자이너 빌 벤슬리(Bill Bensley)의 손에서 태어난 JW 메리어트 제주는 객실 및 리조트 디자인 곳곳에 제주의 농, 어업에서 받은 영감이 반영됐다.

▲ ⓒJW 메리어트

메종 글래드 제주는 새해 첫 웰니스 여행을 위해 오름을 오르며 제주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제주 오름투어’ 혜택을 제공하는 ‘오름 산책 패키지’를 다음달 28일까지 선보인다.

하나투어는 제주도의 빈집을 활용한 신개념 숙박상품 ‘다움’을 선보였다. 하나투어는 제주스테이 ‘다움’ 북촌포구집을 시작으로 신풍리에 위치한 ‘신풍넝쿨집’과 수산리에 위치한 ‘수산미깡집’ 등 다움의 새 프로젝트 숙소를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임소현 기자 shlim@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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