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933.90 마감…환율 1.6원 오른 1191.7원신라젠 최대주주 엠투엔, 신라젠 상폐 결정에 하한가
  • 코스피가 5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2840대까지 밀렸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1.96포인트(0.77%) 내린 2842.28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3.90포인트(0.83%) 낮은 ,840.34에서 개장했으나 낙폭을 줄이며 상승세로 돌아서기도 했다. 그러나 개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1.12% 내린 2830선까지 밀리는 등 재차 하락했다.

    거래 성향을 보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95억원, 47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은 276억원을 사들였다. 

    거래량은 4억5702만주, 거래대금은 9조5505억원으로 집계됐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 포함 230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1개 포함 653개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보험(1.46%), 의약품(0.98%), 유통업(0.40%) 등이 올랐다. 화학(-1.97%), 의료정밀(-1.72%), 서비스업(-1.37%)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세로 마감했다. 이날 삼성전자(-0.91%), 삼성전자우(-1.26%), NAVER(-1.63%), LG화학(-5.91%), 삼성SDI(-2.07%), 현대차(-0.99%), 카카오(-1.74%) 모두 하락 마감했다. SK하이닉스(0.39%), 삼성바이오로직스(1.24%), KB금융(0.32%), 셀트리온(4.70%) 등은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04포인트(1.06%) 내린 933.90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 대비 8.88포인트(0.94%) 낮은 935.06에서 출발해 929.15까지 떨어지는 등 하락 폭을 키웠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62억원, 164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439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메드팩토(6.30%), 에이비엘바이오(5.94%), 컴투스홀딩스(5.44%), 셀트리온제약(4.22%) 등이 상승했다. 반면 젬백스(-9.14%), 지씨셀(-8.46%), 에디슨EV(-5.50%), 피엔티(-5.18%) 등은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 포함 357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1개 포함 1026개로 집계됐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엠투엔은 신라젠 상장 폐지 소식에 하한가를 기록했다. 엠투엔은 신라젠 지분 18.23%를 보유 중인 최대 주주다. 엠투엔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74%(3450원) 하락한 8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한국거래소는 기업심사위원회를 열어 코스닥시장의 신라젠 상장 폐지를 결정했다. 신라젠의 최종 상장폐지 여부는 앞으로 20영업일 이내에 열리는 코스닥시장위원회에서 확정된다. 코스닥시장위원회는 상장폐지나 1년 이하 개선기간 부여 등을 결정할 수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1.6원 오른 1191.7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