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만 주택브랜드 '파밀리에' 리뉴얼…내달초 공개 3월 경기의정부·신진주역세권 등 약 3000가구 공급 "중대재해 근절에 매진"…현장안전 최우선과제 선정
  • ▲ 서울 용산구 소재 신동아건설 사옥. ⓒ신동아건설
    ▲ 서울 용산구 소재 신동아건설 사옥. ⓒ신동아건설
    신동아건설이 올해를 '성장 모멘텀 구축의 해'로 삼고 사업 수주목표액을 3조원으로 설정했다. 최근 회사의 성장기조를 이어가겠다는 포부다.

    20일 신동아건설에 따르면 올해 경영방침을 '성장 모멘텀 구축'으로 설정하고 질적성장 및 내부역량 강화를 통한 성장동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특히 지난해 12월 취임한 진현기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경영 효율성 제고와 신사업 진출에 대한 의지를 밝혔으며 이에 맞춰 회사의 사업추진 방향 또는 양적 팽창보다 수익성위주의 사업모델 고도화에 더욱 집중할 방침이다.

    공공사업, 도시개발사업, 정비사업, 토목사업 등 기존 주력사업을 고도화해 성장기반을 마련하고 M&A, 물류센터, 친환경 사업 등 신사업 발굴에 적극 나서 사업다각화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또한 중대재해 근절을 위한 안전경영을 최우선 경영원칙으로 삼고 안전팀을 대표이사 직속으로 편제해 현장안전·보건관리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신동아건설은 지난해 국토교통부가 평가한 안전관리 수준평가에서 '매우우수' 등급을 받은 바 있다.

    고객중심 경영에도 박차를 가한다. 다양한 니즈 변화에 대응해 주택품질을 향상하고 자사 주택 플랫폼 '이지큐(EziQu)'를 비롯해 고객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차별화된 주거상품을 소비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브랜드 경쟁력 강화의 일환으로 14년만에 주택브랜드 '파밀리에(FAMILIE)'를 리뉴얼하고 내달초 공개할 예정이다.

    올해 신동아건설은 3월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동 주상복합아파트와 신진주역세권 타운하우스를 시작으로 약 3000가구를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진현기 시장은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중대 재해 근절을 위해 현장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안전 경영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울러 새로운 BI 공개를 기점으로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 제공을 위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 브랜드 경쟁력 강화, 고객만족도 향상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