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가지 컬러 패턴 적용…가구별 시그니처 우편함 소유획일화된 컬러-디자인서 탈피…또다른 예술공간 조성3월 입주예정 '힐스테이트 금정역'부터 적용… 확대예정
  • 현대건설의 새로운 우편함 디자인 '시그니처 월'. ⓒ현대건설
    ▲ 현대건설의 새로운 우편함 디자인 '시그니처 월'. ⓒ현대건설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 입주민들에게 기존의 획일화된 컬러와 디자인에서 벗어난 우편함 디자인 '시그니처 월(Signature Wall)'을 선보인다.

    21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시그니처 월은 지난해 개발된 힐스테이트의 새로운 디자인 'Gen Z' 스타일의 컬러와 패턴을 적용해 개발한 우편함 디자인으로 힐스테이트 대표컬러인 버건디와 블루컬러를 패턴화 했다.

    입주민들은 각 동과 가구마다 총 네 가지 컬러 패턴을 다르게 적용하는 등 가구별로 다른 컬러의 시그니처 우편함을 소유하게 된다.

    이번 새로운 우편함 디자인에 적용된 Gen Z 스타일은 색채거장 마시모 카이아초와 협업해 개발한 컬러·패턴 디자인이다.

    작년 Gen Z 스타일을 지하주차장에 처음으로 적용한 '5 Second' 갤러리는 입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2021년 한국색채대상에서 '레드상(혁신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대건설 측은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와 감동을 제공하기 위해 변화하는 주거 트렌드에 빠르게 발맞춰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며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창조하는 '라이프스타일 리더'로서 입주민들이 사용하는 생활공간을 현대미술관 같은 예술성 높은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시그니처 월은 3월 입주예정인 '힐스테이트 금정역'에 처음 선보이며 향후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