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6가구 모집에 4944명 몰려전용 84㎡B 최고 '17대 1' 기록
  • ▲ '신천역 한라비발디' 투시도. ⓒ무궁화신탁
    ▲ '신천역 한라비발디' 투시도. ⓒ무궁화신탁
    한라가 경기 시흥시 신천동 83-6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1297가구 규모 '신천역 한라비발디'가 1순위 청약결과 평균 6대 1로 마감됐다.

    2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총 816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944명에 몰렸으며 전용 84㎡ B타입이 36가구에 628명이 청약하면서 최고경쟁률 17.4대 1을 기록했다.

    신천역 한라비발디는 지하 3층~지상 47층, 6개동에 전용 84㎡, 936가구(5개 타입) 전용 111㎡ 361가구(4개 타입) 등 총 129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중 72%가 선호도 높은 84㎡이하로 구성됐다. 입주는 2025년 9월 예정이다.

    단지 인근 부동산중개업자는 "신천역까지 도보로 이용 가능한 역세권 단지로 부천이나 광명까지 출퇴근할 수 있다는 점과 주변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 등이 실수요자 관심을 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실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보면 지난해 9월 거래된 '시흥 센트럴 푸르지오' 전용 74㎡ 경우 9억4500만원에 거래된 바 있다.

    하지만 이번에 분양한 신천역 한라비발디 84㎡ A타입 분양가는 6억9960만원으로 시세보다 2억5000만원가량 저렴하다.

    한편 단지가 들어서는 시흥시 신천동 일대는 향후 시흥 은계택지지구 개발에 따라 주거여건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