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수주 첫 1조 돌파…기술형입찰 등 공공부문 강점 주효올해도 시공책임형 CM-사업성 우수 민간참여사업 적극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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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보건설이 2년 연속 수주 1조원을 달성했다.대보건설은 지난해 수주실적을 집계한 결과 1조515억원에 달했다고 24일 밝혔다. 대보건설은 지난 2017년 처음으로 수주 1조원을 돌파한 이후 2020년과 2021년 각각 수주 1조원을 기록했었다.회사측은 "코로나19로 경기가 위축된 상황에서 회사가 강점을 가진 공공부문 위주로 수주 1조원을 넘겼다"며 "2020년과 2021년에는 전체 건설사중 공공공사 수주 7위와 4위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우선 토목부문에서는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 3공구 건설공사 ▲군내-내촌 국지도 건설공사 등 지하철, 도로, 전력구, 하수관로 공사 일감을 확보했다.또한 건축부문에서는 ▲국방부가 발주한 종합심사낙찰제 3건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고양장항 A-1블록 아파트 건설공사 4공구를 수주했다.아울러 민간부문에서는 ▲광주초월 대청·두월 물류센터 신축사업을 따냈다.특히 최근 몇년간 수주 다변화 및 수주 역량 강화를 위해 시공책임형 CM(CMR) 입찰에 적극 나서면서 ▲행정중심복합도시 4-2생활권 공동캠퍼스 건설공사 ▲행정중심복합도시 5-1생활권 L13블록 아파트 등을 수주했다. 이밖에도 ▲서울교대 생활관 2차 임대형 민자사업 ▲한국폴리텍대학(BTL) 등 기술형입찰을 통해 약 4300억원의 수주고를 올렸다.대보건설 관계자는 "꾸준히 역량을 강화해 온 기술형입찰 등 공공부문의 강점을 살려 2년 연속 수주 1조원을 돌파했다"며 "올해에도 시공책임형 CM 등 기술형입찰과 사업성이 우수한 민간참여, 설계공모사업에도 적극 나서고 민간개발사업과 도시정비사업에도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