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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충당금 독려… 정은보 "작년 보다 덜 쌓였다"

국내 경제 여건 불투명 카드·캐피탈사도 손실 흡수능력 강화해야예대금리차 축소 기류… 대출 금리 역전은 곧 정상화

입력 2022-01-26 14:52 | 수정 2022-01-26 15:03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금융회사들을 향해 손실 대비 충당금을 더 쌓을 것을 요구했다. 올해 경제 상황이 불투명한 만큼 이를 반영해 추가 충당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의미다.

정 원장은 26일 은행회관서 열린 금융플랫폼 기업과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최근 세계 경제, 국내 거시경제 여건이 상당히 불투명해지고 있다"면서 "시장 리스크를 반영해 충당금을 계산을 해보면 오히려 작년보다 좀 줄어들었다"고 우려했다.

이어 "좀 더 충당금을 쌓아서 위험이 현실화했을 때 우리 금융기관들이 그걸 흡수할 수 있는 능력을 좀 더 확대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금융당국은 각 금융사를 대상으로 손실 대비 충당금 추가 적립 규모 논의에 집중하고 있다. 이날 금감원은 7개 카드사와 12개 캐피탈사의 리스크 담당 임원과 함께 충당금 추가 적립과 부실 위험 관리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 정 금감원장은 예대금리차 논란에 대해서는 "좀 줄어들고 있는 모습이라 소비자들에게 혜택이 가고 있지 않겠나 하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

또 비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하단이 은행권보다 낮아진 '금리 역전현상'을 두고는 "전체적인 금리가 역전되는 것이 아니라 특이한 비용으로 역전이 나타나고 있는데 일시적인 현상"이라며 "자연스럽게 금융소비자의 리스크별로 정상화될 것"이라 덧붙였다. 

최유경 기자 orange@new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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