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전년보다 32% 증가글로벌 완성차 수요회복 영향
  • ▲ 현대글로비스가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현대글로비스
    ▲ 현대글로비스가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현대글로비스
    현대글로비스가 글로벌 완성차 수요 회복으로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실적을 달성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1조1262억원으로 전년대비 70.1% 증가했다고 26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1조7796억원으로 31.8% 늘었다. 4분기 매출액은 5조8437억원, 영업이익은 325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9.8%, 85.6% 확대됐다. 

    현대글로비스는 글로벌 경기 반등 흐름에 따른 완성차 수요 회복 영향으로 물류·해운·유통 등 전 사업에서 고른 성과를 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올해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되고 있고 반도체 부족 사태가 완화되고 있지만 여전히 불확실성이 크다”면서 “수익성을 확보해 고객사에 안정적인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