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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는 올해 철강 수요에 대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타이트한 공급상황이 해소되면서 전년대비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28일 열린 2021년도 경영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전중선 사장은 “중국은 춘절 이후 성수기에 진입하면서 수요가 회복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2월부터 철강 가격이 반등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헝다 사태 등으로 중국 수요가 침체될 것으로 우려하는 시각도 있지만 중국 당국이 선제적으로 리스크에 대비하고 있어 실물로 전이될 가능성은 낮다”면서 “게다가 실물경제 활성화 의지를 계속 보이면서 철강 수요는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포스코는 “국내에서는 아직도 차량용 반도체, 부품 이슈가 남아있으며, 올 상반기까지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국내 시장에서도 글로벌 가격 반등, 견조한 수요 등을 고려했을 때 지난해와 크게 변동이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