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2조5061억원·영업익 1822억원 4Q 영업익 189억원 전년比 469.8%↑보통주 1주당 3000원 현금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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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는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은 2조5061억원으로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822억원으로 전년 대비 87.4% 신장했다.

    사업별 연간 실적을 보면 음료사업 매출은 1조6729억원으로 전년보다 7.8%, 영업이익은 1500억원으로 21.8% 증가했다. 생수(10.6%), 탄산음료(10.3%), 에너지음료(10.3%)의 판매 증가가 호실적을 견인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불구 업소/특수(음식점, 직장/학교) 매출이 14.2% 증가했고 온라인(오프라인, 칠성몰)도 51.9% 성장했다.

    주류사업 매출은 6722억원으로 10.3% 늘어났고 영업이익은 245억원으로 흑자전환됐다. 소주 판매량은 2020년보다 2.4% 감소했지만 와인과 맥주는 각각 34.4%, 14.5% 늘어났다.

    롯데칠성음료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18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69.8% 늘었다. 같은 분기 매출과 순손실은 각각 5996억원과 32억원이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30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시가배당율은 2.2%이며 배당기준일은 2021년 12월 31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