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조3874억원, 16% 증가영업익1522억 49%↑"소비심리 회복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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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기업 한섬이 지난해 호실적을 기록했다.

    한섬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49.1% 증가한 1522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16.0% 늘어난 1조3874억원이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51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3.2% 증가했고, 매출은 4450억원으로 15.1% 증가했다.

    한섬 관계자는 "소비심리 회복 효과로 온·오프라인 매출이 모두 늘어난데다, 타임·랑방컬렉션·타임옴므 등 프리미엄 브랜드의 판매 호조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섬은 이날 보통주 1주당 600원의 현금 결산배당도 결정했다. 배당금 총액은 131억8176만원으로 시가배당률은 1.68%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