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형 주거브랜드 '루미니' 첫선…민간공급 465가구청년세대 맞는 주거서비스-1·2인 가구 감성 설계 적용
  • ▲ '용산 원효 루미니' 조감도. ⓒ롯데건설
    ▲ '용산 원효 루미니' 조감도. ⓒ롯데건설
    롯데건설이 오는 11일 서울 용산구 원효로 1가 일대에 공급하는 '용산 원효 루미니'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9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용산 원효 루미니는 이 회사가 새롭게 선보이는 도심형 주거브랜드 '루미니'가 적용되는 단지로 전체 752가구중 민간공급물량은 465가구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29층, 총 752가구와 지상 1~2층, 총 20실 규모의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주택형별 가구수는 전용면적 ▲15㎡A 14가구 ▲15㎡B 2가구 ▲33㎡188가구 ▲43㎡A 216가구 ▲43㎡B 45가구 등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 아파트는 민간과 공공이 협력해 공급하며 임차 연령인 청년세대에 걸맞은 주거서비스와 1·2인 가구의 감성 및 트렌드를 반영한 외관 설계를 적용했다. 복층설계(전용면적 15A·15B)를 비롯 공용화된 공간에서 거실 등을 공유하는 셰어하우스 등 특화 설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민간공급물량 465가구는 서울 도심권 인근시세 대비 60%~70% 수준으로 저금리 보증금 대출도 가능하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용산 원효 루미니는 남영역 초역세권에 위치하며 주변에 풍부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원스톱 생활이 가능하다"며 "무주택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낮춘 합리적인 임대료가 적용되는 만큼 높은 청약경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청약은 오는 16~18일 롯데건설 민간임대주택 자산운영서비스 홈페이지 '엘리스(Elyes)'를 통해 접수를 받는다. 이어 22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3월1~5일 계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5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