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건협, 기계설비건설업체 해외진출 활성화 추진

해외건설협회가 CI Guarantee(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와 기계설비건설업체의 해외진출 활성화 및 해외건설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9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협회의 각종 수수 및 발주 정보 등을 바탕으로 기계설비조합 조합원의 해외건설 시장 진출 지원 및 해외 보증시장 확대를 위해 협력키로 했다.

특히 협회의 사업성 평가를 이용해 해외로 진출하는 기계설비조합 조합원의 해외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며 금융기관들이 공동으로 중소기업에 보증을 제공하는 공동보증제도에도 기계설비조합이 참여해 중소 조합원의 해외보증사업에도 지원할 예정이다.

협회측은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해외 진출 지원 정보 및 전문성을 활용한다면 새로운 강소기업 육성뿐만 아니라 국내 대기업이 수주한 프로젝트에 대한 낙수효과를 기계설비건설업체들이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