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초속 6m 강풍… 산림청 "일몰 전 진화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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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날씨에 하루가 멀다하고 산불이 나는 가운데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가 15일 오후 3시40분 경북도 성주군 선남면 관하리 산33-15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에 대해 '산불 1단계'를 발령했다.산불 1단계는 평균풍속이 2∼4㎧이고 예상피해 면적이 10∼30㏊에 달할 때 발령한다. 담당기관의 인력·장비·헬기를 총동원할 수 있고 인접기관의 헬기·드론을 절반까지 동원할 수 있다.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13대, 산불진화인력 197명(공중진화대 9·산림공무원 150·소방 30·기타 8)을 긴급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산불은 이날 오후 2시3분쯤 발생했다. 현장 기상 상황은 바람이 서북서 방향으로 초속 6m로 불고 있다. 산불 발생 원인과 정확한 피해면적은 조사 중이다.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고락삼 과장은 "일몰 전까지 산불진화 인원, 장비를 최대한 동원해 진화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안전사고 없이 산불을 끌 수 있게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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