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포스코센터에서 이사회 개최전중선·정창화 사내이사 재추천내달 18일 주총에서 공식 선임예정
  • ▲ 왼쪽부터 손성규 연세대 교수, 유진녕 전 LG화학 사장 ⓒ포스코
    ▲ 왼쪽부터 손성규 연세대 교수, 유진녕 전 LG화학 사장 ⓒ포스코
    포스코가 정기 이사회를 열고 사내 및 사외이사 추천 안건을 의결했다. 

    포스코는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이사회를 열어 임기가 만료되는 김신배, 정문기 사외이사를 대신해 손성규 연세대 경영대학 교수와 유진녕 전 LG화학 사장을 신임 사외이사로 추천했다. 또한 박희재 현 사외이사를 재추천했다. 

    사내이사로는 전중선 경영전략팀장, 정창화 미래기술연구원장을 재추천했고 신임 사내이사 후보로 유병옥 친환경미래소재팀장을 추천했다. 

    손성규 사외이사 후보는 한국회계학회장, 증권선물위원회 비상임위원, 한국거래소 공시위원장으로 활동했다. 또한 KB생명보험 등 10여개 이상의 기업과 재단에서 사외이사를 역임해 기업 및 감사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인물로 평가된다. 

    유진녕 사외이사 후보는 LG화학 고분자연구소 연구원으로 입사해 최고기술책임자(CTO) 및 기술연구원장을 역임했다. 이차전지, 첨단소재 등 신기술 개발 전문가로 기술적인 분야와 경영 및 이사회 운영에 폭넓은 혜안으로 회사의 지속가능성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포스코는 김학동 부회장을 기타비상무이사 후보로 추천해 철강사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논의하는 등 지주사와 철강 사업회사의 시너지를 계속 높여 나갈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포스코 이사회는 다음달 출범하는 포스코 지주회사의 이사회로 활동하게 된다. 이날 추천된 후보들은 내달 18일 개최되는 주주총회에서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