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급여 1만원 미만 끝전 모아 마련산불 피해지역 복구 위해 대구 지역 최초로 특별모금 동참
  • ▲ 대구 동구 소재 한국부동산원 본사. ⓒ한국부동산원
    ▲ 대구 동구 소재 한국부동산원 본사. ⓒ한국부동산원
    한국부동산원은 강원·경북 산불 피해지역 복구를 위해 5000만원의 성금을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부동산원 직원들의 급여 중 1만원 미만 끝전 모으기 등을 통해 마련됐다.

    기부금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강원·경북 피해지역 복구 및 이재민 생계비·구호 물품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손태락 부동산원 원장은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지역민들과 고통을 분담하고자 임직원이 뜻을 모아 기부에 동참했다"며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