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 계열사 참여 21일 시작대기업 중 유일, 비대면 절차 눈길능력위주 채용문화 확산 기대
  • ▲ 2021년 하반기 온라인 직무적성검사(GSAT)를 앞두고 감독관들이 응시자들을 대상으로 예비소집을 진행한 모습. ⓒ삼성전자
    ▲ 2021년 하반기 온라인 직무적성검사(GSAT)를 앞두고 감독관들이 응시자들을 대상으로 예비소집을 진행한 모습. ⓒ삼성전자
    삼성은 18개 계열사들이 2022년 상반기 공채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계열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삼성중공업 ▲제일기획 ▲호텔신라 ▲에스원 등이다.

    이는 청년 일자리 창출 확대를 위해 2021년부터 3년간 4만명을 신규 채용한다는 계획을 실행하는 차원이다.

    삼성은 오는 21일까지 지원서를 받고 온라인 직무적성검사(GSAT) 응시(5월), 비대면 면접(6월) 등의 순서로 진행할 예정이다. GSAT의 경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2020년부터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

    삼성은 현재 국내 주요 대기업 중 유일하게 공채 제도를 유지하며 ▲대규모 일자리 창출 ▲공정한 청년취업 기회 제공 ▲인재 육성 등에 기여하고 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공채를 도입했으며 1993년에는 대졸 여성 신입사원 공채를 신설하고, 1995년부터는 입사 자격요건에서 학력을 제외하는 등 파격적으로 채용 제도를 혁신했다.

    삼성은 앞으로도 최종학력, 출신대학, 성별 등 관행적인 차별을 철폐하고 능력 위주 채용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는 한편, 국내 청년 일자리 확대에 적극적으로 동참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