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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과 재미 잡는다"… 식품업계, MZ세대 공략 활발

코카콜라, 제로 스타더스트 팝업 체험존 운영파리바게뜨, 밸런타인데이 파바 디저트랜 운영해"MZ세대 소비에 그치지 않고 경험 일상 공유"

입력 2022-03-14 14:14 | 수정 2022-03-14 14:43

▲ ⓒ뉴데일리DB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속에도 식품업계가 자사 브랜드 경험을 극대화한 팝업스토어를 잇달아 오픈하고 있다. 새로운 경험과 재미를 추구하는 MZ세대(1980년대~2000년대 출생)를 잡기 위함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코카콜라는 오는 19일까지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피치스에서 코카콜라 제로 스타더스트 팝업 체험존을 운영 중이다.

코카콜라는 지난달 코카콜라 제로 스타더스트를 한정판으로 선보인 바 있다. 팝업 체험존은 우주에서 온 코카콜라 제로 스타더스트에서 영감을 받아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이색적인 공간으로 꾸몄다.

팝업존에는 스트리트 자동차 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피치스의 독창적인 감성과 우주에서 온 신비로움을 담아 낸 스타더스트 디자인의 스포츠카를 전시 중이다.

더불어 코카콜라 제로 스타더스트'와 피치스가 어우러진 힙한 감성을 오감으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와 포토존 등도 마련했다. 피치스와 협업해 제작한 스타더스트 원 유니버스 캡슐 한정판 굿즈도 선보였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이번 팝업 체험존은 우주에서 온 코카콜라 제로 스타더스트가 국내 힙한 문화를 리딩하고 있는 피치스 도원에 착륙했다는 콘셉트로 소비자들에게 호기심과 오감을 자극하는 강렬한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 ⓒ뉴데일리DB

SPC그룹의 파리바게뜨도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지난달 다양한 디저트를 이색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전시공간 파바 디저트랜를 운영했다. 매장은 파바가 만들면 디저트의 품질과 맛, 귀여운 수준이 다르다라는 주제로 구성했다.

감각적인 소품숍 오브젝트 서교점에 캠페인 영상 속 파바 디저트랜드를 그대로 구현했다. 다양한 볼거리는 물론 트렌디한 인증샷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과 풍성한 이벤트 등 즐길거리를 마련하면서 인기를 모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CJ제일제당도 지난해 소셜 추리게임 명탐정 컵반즈에 참여할 수 있는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소비자가 직접 햇반컵반 제품과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기획됐다.

매장에선 기념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과 코스튬존, 햇반컵반 브랜드존, 퀴즈를 풀 수 있는 퀴즈존과 금고존 등으로 꾸몄다. 당시 매장은 인근 직장인부터 대학생, 인플루언서 등의 입소문을 타고 핫플레이스로 떠올랐다.

같은해 신세계푸드도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패션 편집숍 수피에 LG전자의 금성오락실과 협업해 신세계분식 팝업스토어를 오픈하기도 했다. 자사 가정간편식 제품 10여 종에 셰프 레시피를 적용해 세련된 형태로 선보였다.

이처럼 식품업계가 체험형 매장을 여는 배경에는 소비자들에게 브랜드 접점을 넓히기 위해서다. 특히 MZ세대는 단순히 먹고 마시는 소비에 그치지 않고 SNS 등을 통해 경험과 일상을 공유하는 문화를 만들어 가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MZ세대가 주요 고객층으로 떠오르면서 소비 시장에서의 파급력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들의 잡기 위해 체험해볼 수 있는 팝업스토어 오픈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김보라 기자 bora6693@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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