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2%대 급락…환율 10.3원 오른 1242.3원
  • 코스피가 외국인 매도세에 하락하면서 2640선으로 내려왔다.

    14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5.63포인트(0.59%) 내린 2645.65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이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를 발표하면서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35포인트(0.24%) 내린 2654.93에 거래를 시작해 약세를 이어갔다.

    거래 성향을 보면 외국인은 6394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6254억원, 50억원 순매수했다.

    거래량은 6억2879만주, 거래대금은 11조8797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하락이 많았다. 화장품은 6%대, 섬유의류는 3%대, 포장재·생물공학·건강관리업체및서비스·자동차·생명과학도구및서비스는 2%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LG에너지솔루션(7.03%), SK하이닉스(0.85%), 현대차(2.66%) LG화학(3.18%)는 내렸다. 삼성전자(0.29%), 삼성바이오로직스(1.52%), 카카오(1.97%), 삼성SDI(2.08%)는 올랐다. 

    분식회계 의혹을 벗은 셀트리온(4.43%), 셀트리온헬스케어(5.11%), 셀트리온제약(6.09%) 등 셀트리온 그룹의 상장 계열사들 주가는 급등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없이 148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732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9.27포인트(2.16%) 내린 872.44로 마감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없이 253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617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10.3원 오른 1242.3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