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이 최대 강점… 기존 제품 대비 최대 67% 저렴젠더 통합 생산으로 대량 생산 시스템 구축'압도적인 편안함' 콘셉트로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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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마트가 편안함을 극대화한 ‘The 편한 팬츠’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17일부터 이마트 데이즈가 선보이는 ‘The 편한 팬츠’는 ‘압도적인 편안함’을 콘셉트로 제작됐다. 착용 시 편안함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원단과 제직에 집중해 폴리우레탄 등 신축성이 좋은 원단을 활용했다는 설명이다. 세로방향 원사(실) 배열 시 장력을 낮춤으로써 대각선 방향으로도 쉽게 늘어나게 하는 등 원단의 스트레치성을 높였다고 강조했다.

    여성용은 세미 배기핏·부츠컷 등 스타일에 따라, 남성과 아동용은 긴바지·반바지 등 길이에 따라 각각 두 종류로 출시했으며 색상은 총 8가지로 다양하다.

    가격은 여성과 아동 바지 9900원, 남성 바지 1만2900원이다. 이마트가 통상적으로 판매하는 데이즈 남·여성 바지 가격이 2만9900원임을 고려했을 때 ‘The 편한 팬츠’의 가격은 기존 대비 약 33~43% 수준이다.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은 남성·여성복을 같은 원단, 유사한 디자인으로 제작하는 ‘젠더 통합 생산’을 통해 대량생산 시스템을 구축하고 원가를 크게 절감했기 때문이다.

    편안함에 초점을 맞춘 상품인만큼 남·여성 의류의 원단 등을 동일하게 활용하는 것이 가능했으며, 이를 통해 약 10배가 넘는 대량 생산으로 원가를 대폭 낮출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