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롯데타운' 조성핵심시설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31일 오픈테마파크 사업 전문가 최홍훈 대표가 진두지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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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야심작', 부산 롯데타운의 핵심 시설인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이 오는 31일 오픈한다. 취임 3년차를 맞은 '테마파크 사업 전문가' 최홍훈 대표이사가 직접 진두지휘한 부산 롯데월드가 베일을 벗었다.

    17일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에서 진행된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오픈 기자간담회에서 최홍훈 대표는 "국내에서 롯데월드 브랜드의 두번째 테마파크를 오픈하는 것으로, 의미가 크다"며 "연간 2000만명 규모의 부산 관광객을 위한 부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겨냥해 해외 관광객 유치에도 힘을 쏟는다는 계획이다. 그는 "전국에서 오시는 국내 여행객은 물론, 코로나 이후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노력과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 ▲ 최홍훈 대표이사. ⓒ롯데월드
    ▲ 최홍훈 대표이사. ⓒ롯데월드
    최 대표는 최초의 공채 출신 대표다. 1962년생인 최 대표는 1989년 롯데월드 홍보팀으로 입사해 경영기획부문장, 영업본부장을 거친 테마파크 사업에 정통한 전문가다.

    지난 2020년 취임해 코로나19 사태 속 최악의 상황을 맞이한 롯데월드의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됐다. 

    신 회장의 야심작인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부산타운'의 핵심 시설을 이끌게 된 최 대표는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의 성과로 성적 시험대에 오르게 됐다. 

    최 대표는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은 고객에게 즐겁고 특별한 경험을 제공해 오랫동안 간직할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주겠다는 롯데월드의 비전이 고스란히 들어간 결과물"이라며 "테마파크의 기본인 안전, 친절, 청결을 최우선으로 행복한 시간을 선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은 오는 17~20일 사전 오픈 이후 31일 그랜드 오픈한다. 4만8000평 규모로 어트랙션 17종으로 구성됐으며, 동시수용인원은 1만200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