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정부관광청, 한국인 여행객에 PCR 검사비 지원
  • ▲ 에어부산의 A321 항공기 ⓒ에어부산
    ▲ 에어부산의 A321 항공기 ⓒ에어부산
    에어부산이 오는 4월30일부터 부산~괌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에어부산은 부산~괌 노선을 주 2회로 증편 운항한다고 17일 밝혔다.

    일정은 주 2회(화·토)로 운항하며 운항편 모두 김해국제공항에서 오전 8시05분에 출발해 현지 공항에 13시05분 도착, 귀국 편은 현지 공항에서 15시05분에 출발해 김해국제공항에 18시30분 도착한다. 비행시간은 약 4시간이 소요되며 에어부산의 최신형 항공기인 A321neo가 투입된다.

    에어부산은 방역당국과 관련 부처의 주 1회 증편 결정과 국내외 방역 완화 움직임에 맞춰 여행 수요 회복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해 부산~괌 노선 운항 재개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괌 입국 시 승객은 ▲백신 접종 완료 영문 증명서 ▲출발일 기준 1일 이내 발급받은 코로나19 항원검사 음성 확인서 또는 PCR 음성 확인서를 지참해야만 격리 없이 입국할 수 있다. 또괌정부관광청은 한국인 여행객에게 귀국 시 필요한 PCR 검사에 대한 비용을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에어부산 홈페이지 또는 괌정부관광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사이판에 이어 괌 항공편 역시 주 2회 운항이 가능해져 김해공항이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국제선을 운항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