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레쥬르, 사용빈도 高 소모품 친환경 소재로 전환전국 1300여 개 매장 순차 적용물티슈 · 스티커 · 샌드위치 지함 등 재활용 용이한 소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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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친환경' 전환이 외식업계에서도 활발하다. 외식업체들은 최근 사용빈도가 높아진 소모품 등을 중심으로 친환경 전환에 나섰다.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는 사용 빈도가 높은 물티슈, 스티커 등 소모품을 재활용이 용이한 재질로 교체하며 친환경 소재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뚜레쥬르는 최근 부직포로 만든 기존 물티슈 대신 천연펄프로 만든 친환경 재질 물티슈를 도입했다. 물티슈는 사용량이 많은 대표적 소모품으로 꼽힌다. 100% 재활용이 가능한 천연펄프 소재를 도입해 쓰레기 배출량을 대폭 줄인다는 계획이다.샐러드 및 샌드위치 포장 시 사용하는 스티커는 분리 배출 용이성을 높였다. 새롭게 적용하는 리무버블 유포지 · PE스티커는 접착제가 남지 않고 깨끗하게 스티커만 분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샌드위치를 담아 포장하는 지함은 수용성 코팅을 적용했다. 수용성 코팅액을 사용해 종이류로 분리 배출이 가능하다.CJ푸드빌 관계자는 “작은 소모품부터 제품까지 브랜드 운영 전 과정에서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폴 바셋은 한솔제지와 손잡고 커피전문점 최초로 전 매장에 친환경 종이컵을 도입하며, ESG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폴 바셋은 내년 1월까지 테이크 아웃용 종이컵과 일회용 커트러리를 한솔제지가 개발한 친환경 종이용기인 테라바스로 교체할 예정이다. 물티슈 역시 종이소재로 변경한다.폴 바셋은 지난 10월 종이 빨대를 전면 도입했고, 빨대 없이도 음용할 수 있는 뚜껑을 도입하는 등 매장 내에서 사용하는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