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36만캔(250ml 환산기준) 수출… 1초에 2개씩 팔린 셈10가지 제품 라인업… 미국, 유럽 등 30개국 수출K푸드 진출 위한 연구와 제품 개발 박차
  • ▲ ⓒ남양유업
    ▲ ⓒ남양유업
    남양유업은 지난해 츄파춥스 탄산음료를 6236만캔(250ml 환산기준) 수출했다고 31일 밝혔다. 남양유업은 츄파춥스사와 라이선스 협약을 통해 지난 2017년 츄파춥스 탄산음료를 선보였다.

    츄파춥스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활용한 마케팅 전략을 통해 해외 시장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해외 시장을 개척하면서 현재 미국, 유럽, 아시아 중남미 등 전 세계 30개국에 츄파춥스 탄산음료를 수출하고 있다.

    츄파춥스의 수출 호실적 배경으로는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꼽을 수 있다. 각양각색의 세계인들의 입 맛을 잡기 위한 마케팅 전략 중 하나다. 

    포도와 같은 대중적인 맛은 물론이고 망고, 수박, 체리버블껌 등 트렌디한 제품, 제로슈가 딸기, 제로슈가 레몬라임 같은 무설탕 제품을 선보였다. 

    남양유업의 유제품 기술을 살려 농후발효유를 첨가한 딸기크림, 메론크림, 라즈베리크림 제품이 있다. 현재 수출 중인 츄파춥스 탄산음료 제품은 총 10가지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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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양유업이 보유한 식품 기술 노하우 등을 활용한 전략도 통했다는 설명이다. 진짜 과즙을 첨가해 츄파춥스 캔디의 고유의 맛을 살리고,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구현하는데 주력했다. 천연 색소를 사용하고 당 함량도 낮췄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앞으로도 K푸드 진출을 위한 연구와 제품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