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IDC-네트워크 원스톱 제공“공공클라우드 전환 시장 선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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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가 한국연구재단의 정보관리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이전하는 클라우드제공사업자(이하 CSP)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한국연구재단은 국내외 전 학문분야를 대상으로 국가기초연구를 지원하는 연구관리기관이다.

    사업자 선정은 재단이 자체적으로 주최하는 CSP사 브리핑 자리를 통해 클라우드 운영 사업자(이하 MSP) 협력방안 등 7개 항목에 대한 기술평가로 이루어졌다. KT는 기술·보안·관리 등의 평가항목에서 평가대상 3개 CSP사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KT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클라우드-IDC-네트워크 회선을 직접 제공할 수 있는 사업자다. 인프라 통합관리를 제공해 KT클라우드 사용 고객에게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게 KT측 설명이다.

    KT는 지난해 6월 공공 전용 클라우드 ‘G-클라우드’에 오픈스택 고성능 DX 인프라 ‘GD1-Zone’을 구축한 바 있다. 신규 존을 활용하면 고사양·고대역·고품질 서비스가 가능하며 유연한 개발환경을 수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남충범 KT Cloud·DX사업단장은 “KT는 국내 최초이자 최대 클라우드 사업자로서 이번 수주를 계기로 22년도 공공클라우드 전환 시장에서도 선도적 지위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