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출시 독점 권리 확보글로벌 현지 ETF 사업 거점 구축 나서
  • 삼성자산운용은 미국 특화형 ETF 운용사 앰플리파이에 지분 20% 투자를 단행하고 본격적으로 글로벌 ETF 사업 역량 강화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이로써 앰플리파이 상품을 아시아에서 출시할 권리를 독점, 상품 개발 역량 및 네트워크를 지원받는다.

    지난 2014년 설립된 앰플리파이는 지난해 기준 운용자산(AUM) 5조2000억원의 미국 ETF 업계 30위권 독립 ETF 운용사로, 특화형 ETF 상품 개발에 강한 회사다. 

    블록체인, 온라인리테일, 고배당인컴 등 AUM 1조원 이상의 메가히트 상품을 선보인 바 있으며 총 출시 상품 15종 가운데 6종이 AUM 1억달러(약 1215억원) 이상을 기록하는 등 다수의 베스트셀링 ETF를 개발했다.

    서봉균 삼성자산운용 대표는 “혁신적인 상품개발 역량을 보유한 글로벌 운용사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시장 선도적인 ETF 상품을 한국 및 아시아에서 다양하게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지분 투자를 발판 삼아 향후 글로벌 선진 운용사로서의 성장을 위한 기반을 적극적으로 구축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크리스티안 마군 앰플리파이 대표는 “삼성자산운용과의 사업 제휴를 통해 글로벌 ETF 시장내에서 급속도로 성장 중인 아시아 시장에 앰플리파이 ETF를 선보일 수 있어 기대가 크다”며 “삼성자산운용의 투자 및 사업적 지원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마군 대표는 사이버시큐리티, 리테일 온라인, 블록체인 등 수탁고 1조원 이상 메가히트 상품 다수를 개발한 20여년 경력의 미국 ETF 시장 최고 전문가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