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앤장-대륙아주-율촌-태평양과 업무협약 체결해외건설 법률컨설팅 지원, 이달부터 본격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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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에서 추진 중인 해외건설 법률컨설팅 지원 사업을 운영하는 해외건설협회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4대 로펌과 해외건설 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1일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전날 열린 협약식에는 김영태 해외건설협회 부회장과 △이대웅 김앤장 법률사무소 미국 변호사 △박상순 법무법인 대륙아주 변호사 △이경준 율촌 변호사 △김우재 태평양 변호사 등이 참석해 해외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우리 건설기업의 법률문제 대응에 공동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2020년부터 협회가 시행해온 해외건설 법률컨설팅 지원 사업은 해외건설 프로젝트 수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률적 이슈 대처에 한계가 있는 중소·중견기업의 문제 해결 창구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특히 지난해에는 해외건설 현안, 리비아 재진출시 고려할 법적 쟁점, 입찰 성공을 위한 노하우 등 특정 주제로 여섯 차례 웨비나를 개최해 심도 있는 법률 자문을 접할 수 있었으며 실제 법률컨설팅 사례를 모은 사례집을 발간·배포해 기업들이 해외사업 추진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법률 이슈를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김영태 부회장은 우리 기업의 성공적 사업추진을 위한 로펌들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를 표하면서 "앞으로도 기업의 해외 수주 활동 지원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해외건설 법률컨설팅 지원 사업은 4월 초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으로, 해외건설업을 신고한 중소·중견기업은 협회 중소기업수주지원센터를 통해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