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출가스 감축·수하물 처리 등 높은 평가
  • ▲ 한국공항이 인천에어포트어워즈에서 우수 지상조업사 선정됐다. ⓒ한국공항
    ▲ 한국공항이 인천에어포트어워즈에서 우수 지상조업사 선정됐다. ⓒ한국공항
    한진그룹 계열사인 한국공항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주관하는 제6회 인천에어포트 어워즈(ICN Awards)에서 우수 지상조업사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인천에어포트 어워즈는 인천공항의 운영과 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우수 사업자를 선정해 시상한다.

    이번에는 지상조업, 항공사, 상업시설, 화물항공, 물류기업 등 5개 부문에서 14개 사가 선정됐다. 한국공항은 2019년부터 3년 연속으로 우수 지상조업사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21년 한해동안 인천공항 내 지상조업사 4곳을 대상으로 계류장 운영·관제 30%, 이동지역 안전 30%, 수하물 처리 30%, 배출가스 감축 노력 10%의 비율을 적용해 치러졌으며 한국공항은 평가 대상 조업사 중 1위에 올랐다.

    한국공항은 친환경 장비 도입을 통해 배출가스 감축 노력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또 지상조업의 핵심인 이동지역 안전과 조업 역량을 바탕으로 한 수하물 처리 분야 등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국공항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수 지상조업사로서의 강한 책임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업무에 임하겠다”고 전했다.

    한국공항은 1968년 설립 이래 항공기 지상조업 서비스를 주력으로 하는 국내 최대 지상조업 전문회사다. 대한항공뿐 아니라 50여개 외항사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한진제주퓨어워터 사업, 물류장비 렌털, 제주민속촌 등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