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매출 6조9738억원, 전년비 17.9% 감소당기순손실은 1792억원, 적자규모 줄어
  • ▲ 한국지엠의 지난해 영업손실 규모가 전년대비 확대됐다. ⓒ한국지엠
    ▲ 한국지엠의 지난해 영업손실 규모가 전년대비 확대됐다. ⓒ한국지엠
    한국지엠의 지난해 영업손실 규모가 전년대비 소폭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지엠이 8일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영업손실은 3760억원으로 2020년 3168억원에 비해 적자 폭이 커졌다. 

    지난해 매출은 6조9738억원으로 2020년 8조4975억원에서 17.9% 감소했다. 반면 지난해 당기순손실은 1752억원으로 전년(2968억원) 대비 적자 규모가 줄었다.  

    한국지엠 측은 “코로나19 장기화와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인한 생산차질, 원자재 가격 인상 등의 요인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수 시장을 위한 제품 라인업 강화와 글로벌 신제품 생산을 위한 시설 투자 등을 차질없이 진행해 수익성과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