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울란바토르 주 3회 운수권 배분 받아
  • ▲ ⓒ티웨이항공
    ▲ ⓒ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이 오는 6월 중 몽골 노선 신규 취항을 추진한다. 

    15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국토교통부 국제 항공 운수권 배분 심의에서 티웨이항공은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에 주 3회 운수권을 신규로 배분받았다. 

    최근 347석 규모의 대형 기종 A330 도입으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티웨이항공은 이번 몽골 노선 운수권 획득에 따라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하늘길을 더욱 넓히게 됐다. 

    티웨이항공은 다음 달부터 A330의 국제선 취항을 시작으로 하늘길 확장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A330-300 항공기로 싱가포르, 호주 등 중장거리 노선과 이번에 신규로 배분 받은 인천~울란바토르 노선 투입을 검토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빠른 취항 준비를 통해 몽골 여행 성수기 시즌에 고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그동안 높았던 몽골 노선 가격을 보다 합리적으로 제공하게 됨으로써 몽골 여행에 새로운 변화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