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격려금 300만원, 목표달성독려금 100만원품질향상 위해 노력한 임직원 격려 목적
  • ▲ 현대모비스도 직원들에게 격려금 4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현대모비스
    ▲ 현대모비스도 직원들에게 격려금 4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가 전 직원에게 특별격려금, 목표달성 독려금을 지급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근 금속노조 현대차지부 모비스위원회 의장은 전날 직원들에게 코로나 위기 극복 위로금을 지급한다고 공지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완성차 품질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한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특별격려금 3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면서 “이와 별도로 성과 창출을 독려하기 위한 차원에서 목표달성독려금 100만원을 창립기념일인 7월1일에 별도로 지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지난달 임직원들에게 400만원의 특별격려금을 지급했다. 이로 인해 현대모비스 등 다른 계열사에서도 격려금을 요구하면서 갈등이 빚어졌다. 현대모비스는 지난달 25일 노사 협상에서 특별격려금을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현대차와 기아에 이어 현대모비스도 격려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하면서 현대제철, 현대로템, 현대글로비스 등 다른 계열사에도 영향이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